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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나의 첫번째 수제화, 그레안트 마크제이콥 윙팁!
작성자 최**** (ip:)
  • 평점 0점  
  • 작성일 2013-06-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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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조회수 580

*키 : 183.5 cm
*몸무게 : 85 kg
*발사이즈 : 275
*구매후기평 :

 

나의 첫번째 수제화, 그레안트 마크제이콥 윙팁이 도착 하였습니다.

국내 내노라 하는 브랜드 기성화를 다 신어 보았지만, 제가 꽤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아서 매번 매장에서 구두를 고르느라 애를 먹었습니다. 그리고 짜증을 내기 일수 였지요. 때로는 그러다가 점원이랑 실경이가 붙어서,

 

"아니... 당신 얘기만 - 자기네 구두가 뭐가 어째서 좋고, 구두는 이래야 하고 등등 - 하지말고 내 발에 맞는 구두를 내 와야 할 것 아니야!!!" 가 거진 끝이었습니다.

 

뭐, 때로는 제 발과 비슷한 볼을 가진 구두를 사는 경우에는 발등이 늘어날 때 까지 줄곧 아픔을 참고 다녀야 했지요. 그러던 중 그레안트를 싸이트를 찾아서 첫 주문을 하게 되었는데... 결과는 - 비록 오늘 방금 물건 만 받았지만 - 오늘까지는 매우 만족 합니다.

 

처음 포장을 벗기고 구두를 신는데, 구두솔을 갖다 대고 발을 집어 넣을 때 "쑤욱~" 하고 들어가는 느낌 그렇다고 신고 나서 발이 노는 느낌도 없고 꼭 맞는 착용감. 그러면서도 발 폴이 퍼져 구두가 넓적한 느낌이 들지 않고 슬림한 느낌.

집사람 왈 "신기하네... 발 볼이 죄지 않는데도 구두가 얄상하니.. 보기 좋네..." 처음엔 집사람도 이 구두 사는 걸 반대 했거든요. "아니.. 돈주고 왜 이렇게 스크래치가 많은 듯한 구두를 사려 해???" 라는 둥. 확실히 여자들이랑은 구두를 보는 디자인 관점이 다른 모양 입니다.

 

처음 제 발을 그려 보내고 치수를 재 보내면서도, 다소 반신반의 하기도 했지만, 상담원게서 하신 말처럼 가죽이 좀 딱딱하고 바닥도 딱딱해서 걸을 때 "또각 또각" 소리가 날 수 있는 구두 였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. 실제 그럴지는 내일 출근 때 줄 잡은 양복바지 밑에 처음으로 신고 나가 봐야 겠습니다.

 

끝까지 친절히 상담에 응해준 "정규원 상담원"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, 구두에 동봉해 주신 친절한 쪽지도 잘 받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.

 

다음 달이나 다다음달 즘에 용돈 모아서 또 하나 맞춰야 겠습니다.

벌써부터 집사람이 "바람날까" 겁난다는 농을 하는구요.

 

첫 느낌은 좋았으니, 이제 착용 후 활동감을 느껴 봐야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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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부파일 b7838f7908ff3c8f0de178081b39fc15.jp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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